위지트, SMPS전문기업 ‘파워넷’ 인수... 사업다각화 가속
위지트, SMPS전문기업 ‘파워넷’ 인수... 사업다각화 가속
  • 이순영
  • 승인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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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용 핵심장비부품 제조 전문기업
는 전력변환장치 제조 전문업체인 파워넷 지분 398만주(지분율 39.37%)와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계약했다고 1일 밝혔다.거래금액은 170억원이며, 거래상대방은 KB증권 및 아이젠투자자문이 설립한 SPC인 청강주식회사이다.

파워넷은 전력변환장치인 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를 제조하는 전문업체다. 서울 독산동에 본점을 두고 있고, 중국의 심양과 청도에 100% 출자 설립한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국내최대 가전업체의 1차 협력사 지위를 공고히 하며 코웨이 및 대덕GDS 등 국내업체 및 도시바 등 일본으로의 거래처 다변화를 통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15년 매출 1,195억원(영업이익 57억원), 2016년 매출 1,377억원(영업이익 68억원 예상)을 달성해 동종업체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의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향후 2년내에 매출 2,000억원 돌파를 목표하고 있다.

또한, 동부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2017년 3분기를 목표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추진중에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위지트 관계자는 "SMPS의 적용분야가 소비용품은 물론 전력을 사용하는 전기전자 제품에 기본적으로 탑재되는 핵심부품으로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수요기반을 갖고 있는 기초 산업으로 수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며 "이번 투자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순영 기자 lsymc@asia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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