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민규 기자] 기아자동차가 사양을 강화한 K5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고객들이 고급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도록 한 K5 스페셜 에디션은 2.0 가솔린과 1.6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에 적용됐다. 최상위급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후·측방 경보시스템을 기본 장착해 안전성도 높였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K5 주력 등급인 '프레스티지'에 운전석 통풍시트를 추가하고 '노블레스'급 기본 사양인 ▲발광다이오드(LED) 안개등 ▲운전 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와 '시그니처'급 기본 사양인 ▲LED 헤드램프 ▲18인치 휠·타이어를 탑재했다.
2.0 가솔린 모델의 경우 스페셜 에디션 가격은 프레스티지급보다 120만원 높은 2625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스페셜 에디션 가격 역시 프레스티지급보다 120만원 높은 273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약 175만원 상당의 고급 사양들이 추가로 적용된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가격은 약 55만원 인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is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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