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POSCO 등 36개사 외인 지분 50% 초과
삼성전자·POSCO 등 36개사 외인 지분 50% 초과
  • 박주연
  • 승인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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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 2015년말보다 4개사 늘어, 보유시총 523조 사상최대
- 기업실적 개선·韓증시 저평가·새정부 출범 기대 반영

외국인 지분율이 50%를 초과하는 상장기업이 36개사로 1년2개월만에 4개사가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외국인의 주식 보유비중이 50%가 넘는 종목은 지난 14일 기준 36개다.

2015년 말 32개사보다 4개사가 늘었으며 이중 코스피시장 상장사는 24개,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12개로 확인됐다.

외국인 보유시총은 어제까지 523조867억원으로 사상 최대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보유 주식의 시가총액은 올해 초 처음 500조원을 돌파했다.

어제는 외국인 시총 규모가 523조867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외국인의 한국주식 사재기는 기업실적 개선과 한국 증시 저평가, 새정부 출범 이후 경기부양에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 50.72%, POSCO 55.07%, 신한금융지주 67.82%, KB금융지주 64.51%, KT&G 53.36% 등의 외국인 보유 비중이 50%를 넘었다.
SK하이닉스도 49.79%로 50%에 육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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