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이 매도 탓에…2014선 깨져
코스피, 외국이 매도 탓에…2014선 깨져
  • 김원규
  • 승인 2017.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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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원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세에 사흘 만에 2140선이 무너졌다.

1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06포인트(0.47%) 내린 2138.40을 기록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약화됐고, 프랑스 대선을 앞둔 경계감에 관망세가 짙어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외국인은 하루 만에 매도세로 전환해 2366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27억원과 1253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742억원이 빠졌다.

업종별로는 증권, 운송장비, 철강금속, 운수창고, 전기전자, 기계, 제조업 등이 내렸다. 음식료품, 의약품, 통신업, 은행, 화학, 서비스업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포스코, 한국전력, LG화학,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이 떨어졌다. 반면 SK텔레콤, KB금융, 신한지주는 올랐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1.26포인트(0.20%) 오른 635.99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억원, 59억원을 샀다. 개인은 4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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