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국립중앙박물관에 배리어프리 ‘포스아트’ 촉각 전시물 기증
포스코그룹, 국립중앙박물관에 배리어프리 ‘포스아트’ 촉각 전시물 기증
  • 김소이 기자
  • 승인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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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의 글씨를 모아 9m 너비의 포스아트로 재연한 '옛 비석의 벽' [사진=포스코]
비석의 글씨를 모아 9m 너비의 포스아트로 재연한 '옛 비석의 벽' [사진=포스코그룹]

포스코1%나눔재단이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관람을 돕는 포스아트 기반의 '촉각 전시물'을 제작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임직원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재단으로, 그룹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포스아트’ 기술을 접목해 사회적 약자의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배리어프리 전시에 힘을 보탰다.

포스아트는 특수 철강재 위에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컬러강판으로, 잉크를 층층이 쌓는 3D 적층 기술을 통해 기존 대비 4배 이상 선명한 화질과 입체 질감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재단은 포스아트 기술을 예술작품에 적용해 시각장애인이 손으로 작품의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시설물 제작은 포스코그룹의 사회적 기업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가 전담했다.

이번에 제작된 시설물은 △서화실 입구 대형 연출벽 △대표 서화를 촉각으로 감상할 수 있는 테이블 △유물을 보관하는 쇼케이스 등 총 3종이다. 대형 연출벽은 ‘옛 비석의 벽’ 콘셉트로 조성됐으며, 촉각테이블에는 점자를 포함한 작품 설명과 3D 적층 공법을 적용한 촉각 패널이 적용됐다.

이번 전시물이 설치된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은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추사 김정희 등 우리나라 대표 거장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26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해 12월에도 스테인리스 강재를 활용한 맞춤형 한지 건조기를 제작해 한지 장인에게 기부한 바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철강 기술을 활용한 나눔 활동을 통해 배리어프리 환경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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