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1·2호기 열교환기 용접절차 오적용 6건 확인
한빛원전 1·2호기 열교환기 용접절차 오적용 6건 확인
  • 유창수 기자
  • 승인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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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후 보수작업 14건 점검, 내년 4월까지 재작업·부품 교체
한빛원전 1·2호기 열교환기 보수작업서 오적용 6건 확인 [사진=한빛원자력본부 홍보부]
한빛원전 1·2호기 열교환기 보수작업서 오적용 6건 확인 [사진=한빛원자력본부 홍보부]

[전남 영광=팍스경제TV]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한빛원전 1·2호기 1차기기냉각수 열교환기 보수작업 과정에서 충격시험이 적용되지 않은 용접절차시방서(WPS)를 사용한 사례 6건을 확인했습니다.

한빛본부는 한빛1호기 제28차 계획예방정비 과정에서 부적합 사항을 확인한 뒤 확대점검을 실시했습니다. 2007년 열교환기 교체 이후 진행된 보수작업 14건을 확인한 결과, 이 가운데 6건에서 충격시험이 적용되지 않은 WPS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빛본부는 용접작업에 적용해야 하는 미국기계학회(ASME) 코드 해석 과정에서 해당 WPS가 충격시험 면제 대상인 것으로 잘못 판단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과거 작업을 재검토한 결과, 충격시험이 보증된 WPS와 미적용 WPS 사이에 실제 보수작업 과정에서 변수 차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확인된 열교환기는 1차기기에 공급되는 냉각수의 온도를 낮추는 설비입니다. 한빛본부는 해당 사항이 원자로 안전이나 방사성물질 누출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빛본부는 2027년 4월까지 과거 보수작업 위치를 확인해 재작업이 가능한 부위는 재작업하고, 확인이 어려운 부위는 관련 부품을 교체할 계획입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보수·교체활동 점검표와 보수·교체 품목 점검표를 계획서 작성 단계부터 첨부하고, 기술기준 적용이 면제되는 경우에는 관련 근거를 명시하도록 절차를 개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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