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SK텔레콤이 올해 마지막 ‘골드번호(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 1만개의 주인공을 찾는 2차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골드번호는 이동전화번호 끝 4자리 중에서 같은 숫자나 패턴이 반복되거나 외우기 용이한 것, 1004(천사)·8282(빨리빨리)처럼 특정한 의미를 지닌 것, 혹은 가운데 4자리(국번)와 같은 것 등 고객 선호도 높은 것들을 일컫는다. 
 
지난 9월 1차 추첨 결과, ‘국번과 동일한 번호’ 경쟁률은 4790대 1, ‘8888’은 96대 1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았다.
 
응모를 원하는 고객은 10월 24일부터 11월7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골드번호’는 AAAA, AAAB, AABB, ABAB, ABBB, 국번과 동일, 특정의미(예 1004) 등 총 7개 유형이다.
 
SK텔레콤은 11월14일에 당첨 여부를 고객에게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1월 16일에서 12월7일까지 대리점을 방문해 당첨 받은 번호로 개통하면 된다. 단,‘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1년 이내 ‘골드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가 불가능하다.
 

박주연 기자 juyeonbak@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