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모트렉스'가 수요예측 흥행에 성공했다.
모트렉스는 지난 20~21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가(3만1200~3만8300원) 상단인 3만8300원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모트렉스의 총 공모금액은 약 689억원이 될 예정이며,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2046억원이 될 전망이다.
모트렉스 측은 "이번 공모자금은 연구 개발과 인력 확충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은 약 590개의 기관으로 357.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모트렉스는 HMI기술 바탕으로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AVN) 시스템 등을 주로 생산하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제품 등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모트렉스는 7월 27~28일 청약을 거쳐 오는 8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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