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피코크(PEACOCK) 제수음식에 대해 행사카드로 구매시 10%를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번에 선보이는 피코크 제수용품은 떡국떡부터 사골육수, 각종 전, 떡갈비, 식혜, 당면 등 총 47종으로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앞서 지난 2014년 설을 앞두고 처음으로 자체브랜드인 피크크 전 6종(오색꼬지전, 모듬전, 빈대떡, 고기완자전, 동태전, 해물전)을 선보였다.

이후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명절을 간소하게 보내려는 트랜드가 확산되면서 상품 가짓수 및 매출액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출시 초기 6종에 불과했던 피코크 제수용 간편가정식은 지난해 설 40종, 올 설에는 47종까지 라인업이 확대됐다.

14년 설을 앞두고 1주일간 1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설엔 11억4000만원을 기록해 최초로 1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추석 기간에도 12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설에도 차례를 간편하게 지내는 사례가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마트는 피코크 제수용 간편가정식 매출이 전년보다 15~2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전선미 이마트 피코크 바이어는 "피코크가 간편 제수음식을 시장에 선보인지 3년 만에 매출이 12배 가량 증가하며 명절 대목의 주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상품개발에 힘쓰는 한편 기존 상품들도 필요에 따라 리뉴얼, 단량조절 등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미 기자 fly1225@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