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경기 연천에 250억원투자…식음료 공장 조성
빙그레, 경기 연천에 250억원투자…식음료 공장 조성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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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빙그레가 경기도 연천군에 250억원을 투자해 식음료 제조 공장을 조성한다.

25일 연천군과 빙그레 등에 따르면 빙그레는 지난 23일 연천군에 이같은 내용의 연천 통현일반산업단지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빙그레는 "기업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실수요자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과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연천 통현일반산업단지는 16만8290㎡의 부지에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식음료 제조 공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천군은 국가안보와 수도권집중 억제를 위한 각종 중첩규제로 인구소멸 위험지역 등 전국 최하위권의 낙후지역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과제로 추진중이다.

이번 산업단지 조성으로 남북교류협력 배후도시 조성, 경원선 역세권 개발로 인한 파주 LCD단지 연계 지역의 균형발전 등이 기대된다고 연천군은 밝혔다.

빙그레 관계자는 "자체 생산 확대 및 새롭게 진출할 카테고리 생산을 위한 공장 신설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연천군에 산업단지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며 "현재 의향서 제출 단계로 연천군 및 중앙정부 등 심사와 검토 단계를 거쳐야 하며 이후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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