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사들 정부 지원 등에 업고, UAE·베트남 수주전 폭격하나
국내 건설사들 정부 지원 등에 업고, UAE·베트남 수주전 폭격하나
  • 이건희 기자
  • 승인 2018.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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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건희 기자]

UAE와 회담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사진제공=뉴시스)
UAE와 회담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사진제공=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대통령의 UAE, 베트남 순방시 논의된 다양한 협력 사업들에 대한 상세 정보를 기업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 수주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GS에너지,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UAE와 베트남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진출한 기업들을 비롯해 대한상의,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코트라, 플랜트협회, 해외건설협회 등 지원기관들도 참석했다.

정부는 이번 순방을 통해 UAE와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베트남과는 「한-베트남 미래지향 공동선언」을 채택하는 등 양 국가와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우리기업들의 실질적인 프로젝트 수주가 확대 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한 기업들은 베트남과 UAE는 동남아와 중동의 경제 허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우리기업의 현지 인프라 사업과 프로젝트 수주가 확대된다면 역내 진출이 가속화돼 침체를 겪고 있는 국내 건설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무보, 코트라, 플랜트협회 등 지원기관들은 현지 수주 정보 제공, 발주처 초청 상담회 등 우리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수주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업부 강성천 통상차관보는 “4월중에 산업부 장관 주재 주요 기업 CEO 간담회를 통하여 후속 성과사업 진출전략을 논의하겠다”고 밝히며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기관, 업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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