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그룹 위기극복 총력…CJ푸드빌 출신 김흥연 총괄사장 영입
MP그룹 위기극복 총력…CJ푸드빌 출신 김흥연 총괄사장 영입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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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연 MP그룹 신임 총괄사장 [사진=MP그룹]
김흥연 MP그룹 신임 총괄사장 [사진=MP그룹]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미스터피자 가맹점 갑질 논란 등으로 위기를 겪은 MP그룹이 CJ 출신 전문경영인(CEO)을 영입하며 경영정상화에 나섰다.

MP그룹은 김흥연(62) 전 CJ푸드빌 부사장을 신임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김 총괄사장은 서울대학교 식품공학과를 졸업해 BR코리아(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마케팅 매니저를 시작으로 태인유통 사업부장, TS해마로 운영본부장, 스타벅스코리아 총괄상무 등을 거쳐 CJ푸드빌 부사장을 역임했다.

MP그룹에 따르면 베스킨라빈스 국내 런칭과 시장 2위를 달성했고, 1999년 스타벅스 총괄 상무를 역임하면서 국내 런칭과 1년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CJ에서 근무하며 미국, 중국, 베트남 진출과 콜드스톤 런칭, 투썸플레이스 손익 전환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재 영입에 대해 MP그룹은 오랫동안 외식 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은 외부 전문경영인 영입으로 경영정상화와 가맨점들과의 상생, 전문 시스템을 갖춘 외식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MP그룹 관계자는 "김 총괄사장 체제로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가맹점과의 상생을 통한 경영정상화 국내 정통 피자 브랜드로서의 자존심 회복은 물론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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