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큰 손들이 뛰어든 암호화폐 시장, 봄날 찾아올까?
월가의 큰 손들이 뛰어든 암호화폐 시장, 봄날 찾아올까?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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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1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전날 대비 13.05% 오른 7846.7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월 6일 이후 일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비트코인 외에 주요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보였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쇼트 커버링(Short covering)이 암호화폐 가격 회복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근 소로스와 록펠러를 비롯한 월가의 큰 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한다는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며 주춤하던 암호화폐 시장에 활력을 더할 수 있을지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팍스경제TV 암호화폐 전문방송 ‘코인넘버원’에서는 ‘암호화폐 시장, 제2의 봄날은 언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팍스경제TV 보도국 한치호 논설위원과 최요한 시사 평론가가 패널로 참석했다. 

두 전문가는 앞으로의 암호화폐 시장 전망에 대해 결론적으로는 긍정적일 것이란 공통된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한치호 논설위원의 말에 따르면 아직까지 국내외적으로 정확한 규제안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시기를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정부의 규제를 통한 시장의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반면 최요한 시사 평론가의 경우 현재 월가의 큰손들이 장기 투자를 위해 시장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많은 거래량과 더불어 암호화폐 시장에도 활기를 더할 것으로 보았다. 나아가 올 하반기쯤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조심스레 예측했다.

마지막으로 두 전문가는 “실제로 현재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실생활에 적용되고 있다”며 “변동이 많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 분야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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