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앵커>
단순 주거 기능에만 충실했던 아파트에서 더 나아가 교통, 교육, 쇼핑, 문화 등 다양한 시설을 품은 주거복합단지가 주택 분양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종시 대평동에 마련된 세종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 견본주택.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을 찾은 사람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단지 인근에 세종정부청사 등 행정기관이 맞닿아 있는데다, 세종시 유일의 백화점과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렸습니다.
세종호수공원을 품은 조망권과 더불어 편리한 교통도 이 아파트가 내세우는 강점입니다.
[인터뷰] 임호성/ 프런티어마루 영업팀장
"세종시 대표 교통수단인 BRT정류장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합니다. 세종의 대표적인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는 중심입지라고 소개할 수 있습니다."
충남 천안의 옛 동남구청 부지에 지어지는 '힐스테이트 천안' 역시 '원스톱' 생활권 입지를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섰습니다.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이하 중소형 주택형이 대부분으로, 거주 편의성을 높인 짜임새 있는 구성이 눈에 띕니다.
[인터뷰] 김기풍/ 유티파트너스 본부장
"지상 46~47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됩니다. 또한, 단지 내에 어린이집과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보육시설, 동호회시설,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최근 이렇게 건설사들이 앞다퉈 주거복합단지를 선보이는 건, 주거 편의성을 중시하는 1-2인 가구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단순한 주거 중심의 아파트에서 벗어나 쇼핑과 문화, 교육시설 등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가 아파트 분양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이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