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자회사인 현대아산의 대북 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엘리베이는 19일 오전 10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86% 오른 1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작성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를 판단하는 근거에는 지분 67.58%를 보유 중인 현대아산의 가치가 반영돼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아산이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에서 지난달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1만3000원 수준이던 주당 가격이 현재 5만원에 이르고 있다”며 “현재 실적보다는 향후 사업재개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돼 있지만 최근 미북, 남북 간 관계 개선 상황을 애써 무시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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