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4일 방송된 팍스경제TV 부동산 전문방송 ‘부동산 고수비급’에서는 2030 서울 생활권계획에 대한 세부 내용과 함께 부동산 투자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강의는 P&J 부동산연구소의 박대근 본부장이 진행했다.
박대근 본부장은 “기존의 동남권이나 도심권은 이미 상업 시설이 과포화돼 있다”라며 “실제 기저효과나 저평가 된 동남권·도심권 외의 지역을 노려 개발에 따른 집값 상승을 노려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가 3월 8일부터 가동시킨 ‘2030 서울 생활권 계획’은 서울시가 2014년 수립한 ‘2030 서울플랜’의 후속 계획으로 최초로 동(洞) 단위 세부 개발 내용을 담았다는 게 특징이다.
‘2030 서울 생활권 계획’은 지역의 성격에 따른 맞춤형 도시를 추진한다. 크게 5개의 권역(도심권·서북권·서남권·동북권·동남권)으로 구분된다. 그중 서울 서북권인 홍대 일대는 디자인·출판 중심 문화 산업을 강화하고 불광·홍은·성산동은 1인 가구 등 맞춤형 공유주택을 도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상계·월계동의 노후화된 택지개발지구를 정비하고 면목동은 패션봉제산업의 중심지로, 동북권 청량리역 일대에는 복합환승역사를 만들어 교통·상업 중심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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