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스토어 플랫폼 나누다키친, 단순한 ‘공유’를 넘어 ‘상생’으로
쉐어스토어 플랫폼 나누다키친, 단순한 ‘공유’를 넘어 ‘상생’으로
  • 이순영 기자
  • 승인 2018.0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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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쉐어카’, ‘쉐어하우스’, ‘쉐어오피스’, ’쉐어스토어’ . 단순히 차량을 공유하는 것에서부터 집, 사무실까지 다방면의 산업에 공유 열풍이 불고 있다. ‘쏘카’, ‘쉐어하우스우주’, ‘패스트 파이브’가 그 대표적인 사례로 모두 ‘공유경제’를 키워드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러한 공유 사업은 쉐어스토어 시장으로 그 영역을 넓혔다.

위대한 상사는 지난 12월 쉐어스토어 플랫폼 서비스 ‘나누다키친’을 런칭했다. 쉐어스토어 플랫폼은 저녁에만 장사하는 음식점의 비어 있는 낮 시간을 활용해 새로운 창업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점포주는 낮에 사용하지 않는 빈 공간을 빌려주면서 수익을 얻어 임차료 부담을 줄이고, 창업자는 경쟁력 있는 상권에서 초기 자본금에 대한 부담 없이 창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 주부, 은퇴자 등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 사이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나누다키친은 경쟁력 있는 레시피, 자체 브랜드 BI와 식기 및 인테리어 소품을 모든 매장에 동일하게 제공한다. 본사 레시피 개발자와 외부 유명 셰프의 콜라보를 통해 매달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여 창업자에게 제공하며, 창업자는 다양한 메뉴 중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변경할 수 있다. 통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여 창업자가 매장 운영에만 매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체 키오스크 솔루션을 통한 인건비 감소 등 실질적으로 매장 운영과 수익에 근접한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서 최대의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한다.

나누다키친 서비스를 선보인 (주)위대한 상사 김유구 대표는 "모든 공유서비스는 관리와 지속 가능성이 핵심이다. 단순히 공간을 빌렸다고 해서 사업이 성공할 수 없다. 점심 상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아이템과 지속적인 컨텐츠 생산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나누다키친은 본사와 창업자간의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상생방안을 도모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나누다키친은 메뉴별 브랜드로 ‘나누다덮밥’과 ‘나누다카레’를 운영 중이며, 매월 새로운 쉐프와 콜라보를 통한 신규 브랜드를 개발 중이다. ‘나누다덮밥’의 경우 7천원 대에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나누다카레는 경리단길 ‘장진우거리’로 유명한 장진우 쉐프와의 콜라보 메뉴로 지난 5월 8일 시청점에서 처음 선보였다. 국내 최초 프리미엄 카레뷔페로 8,900원에 3종류의 카레와 16여 가지의 사이드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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