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GS샵·현대백화점…유통업계 '어벤져스' 마케팅 열풍
한국야쿠르트·GS샵·현대백화점…유통업계 '어벤져스' 마케팅 열풍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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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려먹는 야쿠르트 어벤져스 한정판 [사진=한국야쿠르트]
얼려먹는 야쿠르트 어벤져스 한정판 [사진=한국야쿠르트]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 열풍이 이어지면서 유통업계가 어벤져스 마케팅에 나섰다.

한국야쿠르트는 '얼려먹는 야쿠르트' 출시 2주년을 맞아 마블사와 콜라보한 어벤져스 한정판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정판 패키지는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두 캐릭터의 역동적인 모습과 심벌을 표현해 각 3종씩 총 6종류를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와 함께 오렌지와 망고, 패션후르츠의 맛을 담은 '트로피칼 맛'도 출시했다.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특허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HY7712)과 복합 비타민, 자일리톨, 300억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담긴 제품으로 일 평균 15만개 이상이 팔리며 출시 2년만에 누적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얼려먹는 야쿠르트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태어난 대표 제품으로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 연령층에 걸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한정판과 같이 앞으로도 고객에게 건강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S샵 어벤져스 핸디선풍기 [사진=GS샵]
GS샵 어벤져스 핸디선풍기 [사진=GS샵]

GS샵은 9일 오후 7시35분에 방송되는 '똑소리 원더샵'을 통해 '어벤져스 핸디선풍기'를 판매한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의 캐릭터 디자인에 3단 풍량 조절이 가능하고 2600mAh용량 배터리에 USB 충전방식이다.

특히 최근 저가형 핸디 선풍기의 안전성 논란이 제기됐던 만큼 이번 제품은 안전인증번호(KC마크)를 받아 안심할 수 있다는 게 GS측의 설명이다.

백화점과 아울렛도 어벤져스 마케팅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브릭전시회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천호점 브릭전시회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최근까지 40여개의 어벤져스 브릭(장난감 블록) 전시를 진행했다. 특히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한 디오라마(Diorama·실물처럼 보이게 만든 축소 모형)로 눈길을 끌었다.

신세계사이먼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마블 히어로 패밀리 파티'를 열었다. 곳곳에 설치된 마블 히어로 조형물과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인피니티워 포스터를 증정했다.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은 5월 한 달간 영화 속 장면을 옮겨 실사 크기의 영화속 캐릭터를 전시하고 원작 만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특히 '마블 마니아 마켓'을 열고 마블 캐릭터 관련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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