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PC 리니지를 떼고, 리니지M만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택진 대표는 "그동안에는 PC와 모바일이 함께 공존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했었다"며 "이제는 리니지를 벗어나 리니지M만의 오리지널리티로 새로운 향해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모바일 버전으로 재해색한 리니지M은 지난 2017년 6월 출시된 이후 일 최고 매출 130억 원,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모바일 게임으로 거듭난 상태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인 해당 게임은 서비스 약 1년이 됐지만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매출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김 대표는 "1년과의 성과가 아니라 리니지의 새출발을 알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리니지M라이브 서비스를 1년 동안 진행하면서 예상치 못한 리니지 M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됐고, 앞으로는 리니지M이 독자적인 길을 걸어갈 수 있게 서비스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작에 없는 리니지M만의 신규 클래스를 출시해 리니지M 만의 길을 걸어가고자한다. 원작의 분위기는 유지한 채 그래픽 연출은 더욱 화려해 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라며 “새로운 엔진을 활용해 새 클라이언트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그래픽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