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무역금융 거래 성사”
HSBC,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무역금융 거래 성사”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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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N 갈무리>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영국 금융그룹 HSBC가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무역금융 거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HSBC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미국의 농산물 농축산물 기업 카킬의 신용장 거래를 처리했다고 전했다. 신용장이란 거래은행이 수입업자의 요청에 의해 무역 거래에 필요한 지불을 보증하는 문서를 뜻한다.

HSBC는 이 신용장을 처리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 컨소시엄 중 하나인 R3에서 개발한 ‘코다 플랫폼’을 사용했다. 거래 상대방인 네덜란드 은행 ING도 해당 기술을 채택했다.

이번 거래는 기존의 무역 금융 거래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오랜 기간에 걸쳐 문서 작업이 필요했던 무역 거래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몇 시간 내에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라마찬드란 HSBC 책임자는 “다음 단계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플랫폼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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