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총재 블라드 “암호화폐의 가장 큰 문제는 가치 불안정성”
美 연준 총재 블라드 “암호화폐의 가장 큰 문제는 가치 불안정성”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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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갈무리>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제임스 블라드는 1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의 가장 큰 문제점은 ‘가치 불안정성’이라고 말했다.

블라드 총재는 “주요국 통화가 거의 겪지 못한 상황을 암호화폐만 겪고 있다”라며 “베네수엘라·짐바브웨 등 일부 국가만 통화 발행량 통제 실패로 나타난 초인플레이션과 같은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제한돼 있지만 투자자들에게 안정적 가치가 유지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래 화폐발행에 대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부분인데, 만약 이 점이 유지될 수 없다면 해당 화폐가치는 베네수엘라 볼리바르처럼 제로(0)로 향할 수 밖에 없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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