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으로 자연 보호하고 일자리도 늘린다
LH,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으로 자연 보호하고 일자리도 늘린다
  • 이건희 기자
  • 승인 201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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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지원사업 업무 협약 (사진 제공 = LH)

[팍스경제TV 이건희 기자] LH와 국토교통부는 16일 서울스퀘어에서 한국교통대학교 등 11개 선정기관과 『2018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 공모로 뽑힌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이를 소유․관리하는 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그린리모델링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민간건축물까지 확대 도입하고자 마련되었다.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인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했다. LH는 13년부터 구조적 안전성이 취약하고, 에너지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총 17만여 동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감축하고, 그린리모델링 산업 분야에서 3,300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올해는 시공지원 부문에서 한국교통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개소를 지원한다. 사업기획지원 부문에서는 중앙경찰학교, 한국철도공사 등 19개소를 뽑아 총 8.5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공지원은 공공건축물을 그린리모델링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건축물 단열공사, 고성능 창호교체공사, 일사조절 외피시스템 등 시공비를 지원한다.

리모델링을 구상․시공 중인 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견학코스로 조성해, 에너지 성능개선 및 근무여건 개선 효과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한다.     

또한, 사업기획지원은 건물 성능․거주 환경에 대한 맞춤형 현황 평가를 제공하는 그린클리닉 서비스와 노후건물에 대한 설계컨설팅을 제공하는 그린코치 서비스를 지원 한다.  

한학우 LH 그린리모델링센터장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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