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현대차그룹의 분할합병 철회 결정에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주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3일 오후 1시 55분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98% 하락한 14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69% 오른 2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21일 현대모비스의 사업 중 모듈사업 부문과 A/S 부품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현대글로비스에 흡수 합병하는 구조개편안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이번 구조개편안 철회는 국내 모듈과 수익성 높은 국내 A/S 사업 부문 합병이 예상됐던 현대글로비스에는 부정적이고 현대모비스는 불확실성 해소로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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