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강헌주 기자]

kt 위즈가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를 붙잡는 데 성공했다.

로하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도전의지가 강했으나 고민끝에 kt에 잔류하기로 했다. kt는 14일 외국인 타자 로하스 주니어와 총액 10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조니 모넬의 대체 외국인 타자로 팀에 늦게 합류한 로하스는 기대 이상으로 맹활약했다. 83경기에 출전한 로하스는 시즌 타율 0.301(336타수 101안타) 18홈런 56타점 52득점 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11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kt는 FA 황재균을 영입한 데 이어 로하스와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기존 윤석민-유한준 등과 함께 강타선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강헌주 lemosu@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