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조경관리 사업 능력 업계 '최고' 
삼성물산, 조경관리 사업 능력 업계 '최고' 
  • 이정 기자
  • 승인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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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사진제공=삼성물산)
광교호수공원.(사진제공=삼성물산)

[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삼성물산이 조경관리 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세계조경가협회(IFLA)에서 주관하는 2018IFLA 시상식에서 아시아-아프리카(Africa, Asia-Pacific, Middle-East) 지역 치수관리(Flood and Water Management)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지난 2008년 성남 금광래미안과 과천 래미안에코팰리스로 첫 수상한 이후 지난해 래미안 신반포팰리스가든 스타일, 서울시청사 그린월에 이어 올해 광교호수공원까지 모두 9개 프로젝트가 세계조경가 협회 시상대에 오르게 됐다. 

특히, 삼성물산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작을 배출해 세계적으로 조경관리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삼성물산이 시공한 광교호수공원은 총 면적 202만 제곱미터로, 일산호수공원의 약 2배 크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이다. 

유원지로 유명했던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가 공원의 중심이며 두 저수지 사이에 동선을 설치해 하나의 느낌을 주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주변의 광교산 자락과 공원 수목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전거 도로와 자전거 거치소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삶에 휴식과 아름다움을 부여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면서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의 기능뿐 아니라 가족들의 나들이 공간으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등 지역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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