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건희 기자]
대우건설 김형 신임사장 내정자가 최근 선임에 반발하고 있는 노동조합에 대화를 제의하며 소통에 나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형 사장 내정자가 노동조합 집행부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만남의 자리를 가지고 자신에 대해 제기된 문제점들에 대해서 직접 해명하고 대화를 통해 지금의 갈등 상태를 해결하도록 협력해줄 것을 부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동조합과의 면담을 통해 김형 사장 내정자가 가지고 있는 회사 경영에 대한 방침과 비전, 노사관계에 대한 의견 공유 등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겠다는 입장이다.
노동조합은 오늘 간부회의를 열어 김형 내정자 측의 대화 제의를 두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거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노조가 회사에 대해서 요구해왔던 부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면담에 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며 "이번 면담을 통해 6월 8일 예정된 임시주총이 절차대로 개최되어 조직안정화를 통한 회사 신뢰도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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