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글로벌 건설기계 생산·판매 법인인 두산밥캣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분기배당을 도입한다고 7일 공시했다.
두산밥캣은 7일 이사회를 열고 분기배당을 위해 이달 30일을 기준으로 권리주주 확정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이번 분기배당 도입에 대해 "주주친화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회사의 견조한 실적과 풍부한 현금 여력을 바탕으로 배당확대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연간 1회 실시하던 결산배당을 2회로 분산시켜 배당금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배당에 관한 일정 및 금액은 추후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한편 두산밥캣은 2014년 4월 설립해 지난해 매출 3조3800억원,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을 기록한 두산그룹 계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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