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두고 가전양판점 TV판매 증가
월드컵 앞두고 가전양판점 TV판매 증가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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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이달 대형TV 판매량 전년대비 35%↑
전자랜드 5월 TV판매량 전년동기대비 24%↑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TV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TV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오는 14일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TV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1일~10일) 매장에서 판매된 55인치 이상 대형 TV 판매량은 직전 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

과거에도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롯데하이마트의 대형TV 판매량은 증가한 바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12년 7월27~8월12일) 직전 한 달간(‘11년6월26일~7월26일) 판매된 대형 TV의 판매량은 직전 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직전 한달 간(‘14년5월14일~6월12일)에 판매된 대형TV의 판매량은 직전 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 2016년 리우올림픽(‘16년8월5일~8월21일)을 앞둔 직전 한달간(‘16년7월5일~8월4일)에도 15%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김상준 서울역점장은 “널찍한 화면으로 스포츠 경기를 생동감 있게 관전하기 위해 대형 TV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올 들어서는 65인치 이상 TV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음달 2일까지 ‘승리기원 TV 대축제’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제조사의 TV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구매 제품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최대 10만원권까지, 캐시백을 최대 120만 캐시백까지 준다. 중고보상행사도 진행한다. TV 행사상품을 구매하면서 쓰던 TV를 반납하면 캐시백을 제품에 따라 최대 20만 캐시백까지 준다. 

전자랜드 역시 TV판매량이 증가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5월 전체 TV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오는 30일까지 스포츠 경기를 생생하게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16강 기원 TV 페스타’를 진행한다. 먼저 롯데제휴카드로 삼성전자 QLED·LG전자 OLED 55형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24개월 무이자 혜택과 5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65형 모델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36개월 무이자 혜택과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올해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둔 시기마다 TV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TV 교체를 염두에 뒀던 고객들에는 좋은 구매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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