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만 5천가구 입주 예정...전세가격 하락폭 커질듯
7월 2만 5천가구 입주 예정...전세가격 하락폭 커질듯
  • 이건희 기자
  • 승인 2018.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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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건희 기자] 

7월은 전국에서 2만7,558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은 1만7,943가구, 지방에서는 9,615가구가 공급된다. 2018년 3분기에는 월평균 약 3만 가구 가량이 꾸준히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물량 공급이 꺾이지 않으면서 전세가격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607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초구에는 입주물량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반포동 “반포래미안아이파크(8월•829가구)”, 반포동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밋(9월•751가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물량 여파로 최근 전세가격이 하향조정 되는 분위기다.

7월에는 전체 입주물량의 절반 이상인 1만6,176가구가 경기도에 집중된다. 파주, 화성, 남양주 등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에 입주물량이 많다. 개별 단지로는 남양주시 다산동 “자연&e편한세상자이(1,685가구)“, 화성시 산척동 “동탄2신도시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0.0(1,241가구)”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2차(745가구)”를 비롯해 파주시 목동동 “힐스테이트운정(2,998가구)”,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1,956가구)”가 입주민을 맞는다. 그 밖에 수도권에서는 경기 과천시 별양동 “래미안센트럴스위트(543가구)”,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스카이시티자이(1,034가구)”가 입주를 진행한다.

시도별 입주물량은 ▲대전(1,863가구) ▲전남(1,453가구) ▲충북(1,112가구) ▲경남(998가구) ▲부산(985가구), ▲전북(759가구) ▲울산(644가구) ▲충남(624가구)▲경북(593가구) ▲강원(536가구) 순이다. 지방에서는 대전 동구 판암동 “판암역삼정그린코아1•2단지(1,565가구)”, 전남 순천시 해룡면 광양만권신대배후중흥S클래스(1,367가구), 경남 김해시 삼문동 장유덕산아내에코캐슬(998가구) 등이 입주를 준비 중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당분간 입주 물량 공급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이로인한 전세값 약세는 피하기 어렵다며 전월세 전환율 지표를 잘 살피고 매매시점을 잡을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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