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전자랜드 가전제품 홈케어서비스 경쟁
롯데하이마트·전자랜드 가전제품 홈케어서비스 경쟁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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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가전양판점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가 고객의 집으로 방문해 가전제품을 관리해주는 홈케어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관리 품목 수는 물론 서비스 지역도 늘려나가며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윤형 기자입니다.

(기자)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한 번 구매하면 오랜기간 사용하는 가전제품.

사용 기간이 길다보니 제품 청소가 중요한데 집에서 제품 내부의 묵은 때까지 세척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이에 가전양판점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는 전문인력이 장비를 활용해 제품내부까지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점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문덕호 / 전자랜드 물류기획팀
고객들이 가전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하다보니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어하는 니즈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서비스를 론칭했고 최근 몇 년 간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가 많아졌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이 홈케어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전자랜드의 올해 1월부터 5월 누적 홈케어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4%성장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 역시 올 초 홈케어 서비스 매출액이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380%나 증가했습니다.

수요가 증가하자 두 업체는 서비스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가전제품 위주로 서비스를 실시했던 전자랜드는 최근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를 론칭했고 7월에 전국적으로 이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초기 5개 품목으로 시작해 최근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청소를 추가했고 가전제품 외에 욕실타일 코팅, 배관 청소까지 뛰어들며 서비스 품목을 17개까지 확대했습니다.

업계는 향후 홈케어 시장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판단해 사업 확장을 지속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인터뷰)
이재완 / 롯데하이마트 스마트홈서비스 팀장
가전제품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사용하려는 수요는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하이마트는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목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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