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2만 7천여 가구 입주… 물량 60% 경기도에 집중
7월, 전국 2만 7천여 가구 입주… 물량 60% 경기도에 집중
  • 이정 기자
  • 승인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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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부동산114)
(자료=부동산114)

[팍스경제TV 이정 기자]  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2만 70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물량의 약 60%가 경기도에 집중돼 해당 지역의 전세가격 약세가 예상된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2만7558가구로 수도권은 1만 7943가구, 지방 9615가구가 공급된다.

다음달 전체 입주물량의 절반 이상인 1만 6176가구가 경기도에 집중됐다. 파주(4954가구), 화성(2813가구), 남양주(2292가구) 등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에 입주물량이 몰렸다.

남양주시 다산동 '자연&e편한세상자이'(1685가구), 화성시 산척동 '동탄2신도시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0.0'(1241가구), 파주시 목동동 '힐스테이트운정'(2998가구) 등이 입주를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GS건설이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한 신반포자이(607가구)가 입주한다. 이 아파트 전용 84A㎡ 매매가격은 24억 5000만원~25억, 전세가격은 11억~11억 5000만원 수준이다.

시도별 입주물량은 △대전(1863가구) △전남(1453가구) △충북(1112가구) △경남(998가구) △부산(985가구) △전북(759가구) △울산(644가구) △충남(624가구) △경북(593가구) △강원(536가구) 순이다.

지방에서는 대전 동구 판암동 '판암역삼정그린코아1·2단지'(1565가구), 전남 순천시 해룡면 '광양만권신대배후중흥S클래스'(1367가구) 등 중대형 단지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선주희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입주물량 공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전세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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