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노해철 기자]
아시아 최초 빌보드 1위를 거머쥔 아이돌스타 방탄소년단을 적금과 체크카드를 통해 만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과의 콜라보 상품인 ‘KB X BTS적금’과 ‘KB국민 BTS체크카드’를 21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두 상품은 올해 말까지 판매된다.
방탄소년단은 국민은행의 홍보 모델로, ‘DNA’, ‘페이크러브(FAKE LOVE)’ 등의 노래로 세계적 반향을 일으킨 그룹이다. 지난 3월 유튜브에 첫 광고영상을 공개한 지 한 달 만에 조회수 300만뷰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KB X BTS적금은 매월 1만~100만원 한도에서 저축할 수 있는 상품으로, 최고 연 2.3%의 금리를 적용한다. 방탄소년단 데뷔날짜와 멤버별 생일에 적금을 하면 0.1%p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KB스타뱅킹’에 생성된 TS전용관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월별 메시지를 확인 할 수 있다. BTS전용관은 2가지의 방탄소년단 이미지 중 하나를 선택하고 계좌별칭을 설정해 나만의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KB국민 BTS체크카드는 국내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기본 적립한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커피··영화관 업종과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대중교통, GS25 편의점 이용금액의 0.3%~0.8%를 추가 적립한다.
KB국민은행은 적금에 가입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 CD와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체크카드 발급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는 8월 말까지 AirPods, 포인트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방탄소년단이 세계를 무대로 펼치고 있는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위한 열정’, ‘성공에 대한 확신’이 녹아있는 ‘행운의 마스코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됐다”면서 “10대부터 40~50대 장년층까지 모든 국민에게 드리는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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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가입은 은행 영업점과 인터넷 뱅킹,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