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제6차 한중 CEO 라운드테이블' 참석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제6차 한중 CEO 라운드테이블' 참석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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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사진=뉴시스]
허창수 전경련 회장 [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우리나라와 중국의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6차 한중 CEO 라운드테이블'이 재개된다. 지난 2016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태 이후 2년만이다.

22일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오는 25~26일까지 제주 중문 켄싱턴제주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한·중 현황과 미래의 협력 강화'를 주제로 열린다.

라운드테이블은 전경련과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가 공동 주관하는 회의로 양국의 주요 기업 CEO들이 참석한다.

지난 2012년 첫 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차례 매년 서울과 북경에서 번갈아 열렸다. 하지만 지난 2016년 3월 중국이 사드 보복 조치로 한한령을 내리면서 열리지 않았고 이번에 2년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이번 6차 라운드테이블은 우리나라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김영대 대성그룹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중국측은 장샤오위(张笑宇) CICPMC 상근부회장, 구진성(谷金生) 중한경제참사관, 린징전(林景臻) 중국은행 부행장 대행위원장, 황더(黄德) 중국은행한국대표, 청훼이좐(程慧娟) 중국은행 금용부 부총경리, 주빈(瞿斌) 염성시 경제개발구 부주임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제4차 산업혁명 분야별 현황과 한중 협력방안', '일대일로와 한중 경제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종석 전통일부장관이 한반도 신(新)경제협력의 전망에 대한 특강에 나선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4차산업혁명, 제주도의 미래와 한중협력'을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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