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여주대 “사회적기업 요람되겠다”
여주시·여주대 “사회적기업 요람되겠다”
  • 이건희 기자
  • 승인 2018.0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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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건희 기자]

(앵커)

지난 4월 문을 연 ‘2018년 여주시 사회적기업 창업교육’이 10회 교육과정을 거치고 26일 종강을 했습니다.

여주대학교는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 지원을 통해 이수자들이 기업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단 계획입니다.

이건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여주시 여주대학교 강의실

경력단절여성, 북한 이탈주민, 이주민으로 구성된 40여명의 학생들이 강사와 열띤 토론을 주고 받습니다.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는게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은 높은 출석률을 보이며 수업에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이혜옥 /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

마을 기업 형태로 (운영한다면) 얼마든지 사회적 가치도 공유할 수 있고,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주대학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생력을 잃어가는 여주 시 경제 생태계에 일자리 창출을 유도 하고 활력을 불어 넣겠단 계획입니다.

(윤준호 총장 / 여주대학교)

이제 대학의 역할이 전통적인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 뿐만아니라, 지역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창업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기업이 한국사회에서 활성되기 위해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 / 정의당)

제도적인 인프라가 확충될 필요가 있고,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제도를 만들어야하고... 대책 수립의 출발점은 사회적경제 기본법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수강생 중 7개 팀이 창업 의사를 밝힌 상황

여주대학교는 수업 수료 이후에도 실질적 창업을 위해 멘토 연결을 비롯한 지속적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이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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