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지원’ 행복한백화점, 고객 만족도·공익성 함께 키워나간다
‘중기 지원’ 행복한백화점, 고객 만족도·공익성 함께 키워나간다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8.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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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백화점,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중기 지원' 백화점
지난해 기준 2천여 중소기업 입점
고객 만족도·공익성 높이는 다양한 시도 계획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행복한백화점’을 들어보셨나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백화점인데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제품 판매를 돕고 있습니다. 이 행복한백화점이 최근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도혜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행복한백화점.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이곳엔 보통의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선 찾아볼 수 없는 조금 특별한 매장이 있습니다.

4층에 위치한 아임쇼핑 코너입니다. 디지털,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들이 한 곳에 모여 있습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2천 개가 넘는 중소기업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중소기업에겐 안정된 판로가 되고 있고, 고객 입장에선 품질 좋고 저렴한 중소기업 제품들을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가까운 거리에 쇼핑센터가 생겨나면서, 행복한백화점의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이 같은 상황을 돌파하고자 행복한백화점은 여러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용 고객들의기 위해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차장 환경을 개선하고, 여성 고객을 위한 발렛파킹 서비스도 시작했습니다.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스파 브랜드도 오는 8월 문을 엽니다.

또 분산 운영해오던 고객 서비스 업무를 일원화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 이미옥 / 행복한백화점 고객서비스팀 팀장 ] 
기존 사은 상품권, 포인트 카드, 고객 상담 등 분산 운영되던 고객 대면 업무를 고객 서비스 데스크 확대 및 신설로 일원화된 서비스 창구를 운영합니다. 고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하여 고객 만족 제고에 힘쓰겠습니다.

고객 만족도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공익성도 함께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측은 현재 4층에 한정된 중소기업 제품 판매 공간을 다른 층으로 확대함으로써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행복한백화점이 중소기업의 행복과 고객의 행복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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