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또 다시 서버 장애로 인해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24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고성능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도입 및 교체 작업을 위해 25일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서비스 중단을 공지한 바 있다. 하지만 당초 예정된 시간과 달리 서비스 점검이 1시간 연장돼 오전 9시 서버 점검을 마쳤다.
그러나 시스템 점검 이후에도 장애가 발생하면서 로그인이나 거래가 되지 않아 암호화폐 시세 등락에 따른 피해로 고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빗썸측은 또 한번 공지를 통해 트래픽 폭증 등으로 인해 일부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긴급 서버점검을 재공지했다. 점검 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로 모든 서비스가 전면 중단됨에 따라 하루 중 절반 이상이 매매거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2시 43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경우 5.7% 오른 936만 1440원으로 940만원 부근까지 온 상태이다. 그 밖에 이더리움, 리플, 이오스 등이 3~9%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제 때 매수·매도를 하지 못한 투자자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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