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정 기자] 대림산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이 2249억 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28%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조 9569억 7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257억 8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5.99% 늘었다.
대림산업은 "국내 주택실적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토목사업의 원가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건설사업부의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실적배경을 설명했다.
사업부문 별로 살펴보면 2분기 국내 대형 플랜트 현장이 준공하면서 건설사업부 매출액은 2조 19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하지만 주택 및 토목사업은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1255억원으로 집계됐다.
석유화학사업부 매출액은 폴리부텐(PB) 제품의 판매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한 3144억원을, 영업이익은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감소한 33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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