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제주 블록체인 특구로 키워갈 것”
원희룡 지사, “제주 블록체인 특구로 키워갈 것”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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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가 3일 오전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블록체인 컨퍼런스(후오비 카니발)에 참석해 오프닝 축사를 하고 있다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를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해 블록체인 비즈니스 허브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3일 원희룡 지사는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블록체인 컨퍼런스 ‘후오비 카니발’ 오프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제주를 스위스 주크나 몰타, 싱가포르처럼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허브도시 모델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로 블록체인 비즈니스 허브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며 이러한 요건을 충분히 활용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내 블록체인 산업은 아직은 초기단계여서 공평한 경쟁이 가능하고 누구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다”라며 지금 다가온 기회를 적극적으로 잡아야 함을 강조했다. 

원 지사는 “암호화폐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운용하며 구체적인 데이터 분석으르 통해 합리적으로 규제하며 기준을 만드는 룰메이커(Rule Maker)가 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제주가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허브도시 성공 모델로 설 수 있도록 정부와도 구체적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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