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정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지난 6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우수부동산 서비스사업자 인증심사 대행기관과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업무 위탁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감정원은 부동산서비스산업의 기초자료 확보와 통계작성을 위한 실태조사와 고부가 가치 창출 및 소비자 편의 증진을 위한 우수 부동산서비스 사업자 인증 업무를 전담 수행한다.
인증심사는 기획, 개발, 임대, 관리, 중개, 평가 등 부동산 또는 관련 서비스를 묶어서 부동산서비스 제공 사업자에게 정부 우수인증을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실태조사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육성과 소비자보호 관련 정책 마련, 산업 내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정보 제공, 부동산 서비스산업 영향력 파악을 위한 기초자료 작성을 위해 시행된다.
한국감정원은 오는 8월 중순경부터 우수 부동산 서비스사업자 인증심사 접수를 받고, 하반기부터 부동산 서비스산업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은 실태조사 자료가 향후 부동산 신사업 및 융복합산업 등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산업 분야별 맞춤형 정책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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