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시내 4곳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모니터링 한 결과, 지난 7월 태양광 발전시설의 전력 생산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청사와 마포자원회수시설 등 4곳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의 올해 7월 생산 전력은 43만kWh로 지난해 동기 30만kWh보다 13만kWh 늘었습니다.
또 발전시간 역시 지난해 7월 하루 평균 2.57시간에서 올해 7월은 일 평균 3.64시간으로 1시간가량 증가했습니다.
태양광 발전량은 장마가 시작되는 7월 큰 폭으로 줄어들지만, 올해는 폭염이 이어지며 일조량이 늘면서 전력 생산이 증가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7월 서울시내 7만 5천여 개의 태양광 발전시설 전력 생산량은 총 20,480MWh로, 이는 서울지역 기준 6만 9천여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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