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정부의 집값 과열지역 현장단속에 이어 투기지역 추가 지정 예고 등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6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오늘(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12% 올라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최근 오름세를 주도했던 영등포(0.08%) ·용산(0.15%)에 이어 비투기지역인 은평(0.28%) 관악(0.19%) 중구(0.19%) 성북(0.15%) 동작(0.13%) 등 서울 전 지역이 골고루 올라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특히 은평은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착공과 신분당선 연장 기대감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재건축시장(0.19%)은 거래가 뜸한 가운데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면서 4주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습니다.
경기ㆍ인천은 0.04% 상승했고 광명(0.28%) 구리(0.14%) 과천(0.12%) 안양(0.11%) 군포(0.08%) 등이 올랐습니다.
또 입주물량이 몰린 안산(-0.05%) 이천(-0.03%) 시흥(-0.02%) 등은 하락했습니다.
한편 전세시장은 서울이 0.02% 올라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고 경기·인천은 0.01%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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