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반기 1조4459억원 순익 기록… “지분 매각 효과”
삼성생명, 상반기 1조4459억원 순익 기록… “지분 매각 효과”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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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보유 지분 중 일부 매각에 따른 효과”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삼성생명(현성철 대표)이 올해 상반기 1조4459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52.7% 증가한 수치입니다. 

삼성생명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4459억원으로 전년 동기(9467억원) 대비 4992억원(52.7%)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2735억원에서 17조2420억원으로 9685억원(6.0%), 영업이익은 1조3421억원에서 1조9924억원으로 6503억원(48.5%) 늘었습니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보유 지분 중 일부 매각에 따른 7515억원의 이익이 반영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 5월 말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2298만 주(0.35%)를 매각했습니다.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에 따라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분리법)상 10%를 초과하는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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