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의 YouTube①] 한전KDN, ‘사내 뉴스’에서 ‘대국민 뉴스’로
[공기업의 YouTube①] 한전KDN, ‘사내 뉴스’에서 ‘대국민 뉴스’로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8.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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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전남 나주 이전 후 '방송파트' 신설
유튜브 통해 '사내 뉴스' 일반에 공개하며 "대외 소통 강화"
향후 취업준비생 위한 콘텐츠·협력사 상생 콘텐츠 등 선보일 계획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많은 공기업들이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서 유튜브 계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즘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지난해부터 사내 뉴스를 일반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정보 전달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겁니다. 도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여느 텔레비전 방송 뉴스 프로그램처럼 앵커가 등장해 소식을 전합니다. 한전KDN이 자사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하고 있는 사내 뉴스입니다. 

 

지난 2014년 서울에서 전라남도 나주로 이전한 한전KDN은 사내 소통을 보다 활발히 하고자 홍보실 내 방송 파트를 신설했습니다. 전문 PD와 아나운서도 근무하고 있는데, 2주에 한 번 사내 중요한 소식을 선별해 영상 뉴스를 제작한 뒤 임직원을 대상으로 방송합니다.

그러다 지난해부터 유튜브를 통해 사내 방송 뉴스를 일반에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전KDN이 국민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공기업이란 점을 탈피하기 위해서입니다.

[ 홍민우 / 한전KDN 홍보실 ] 
산업의 특성상 보안상의 이유로 외부 공유가 어려운 콘텐츠를 제외하고는 대외 소통 강화를 위해서 주요 콘텐츠를 유튜브를 통해 외부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다른 공기업들이 최신 트렌드에 맞춘 영상 콘텐츠 제작에 열을 올릴 때, 한전KDN은 ‘정보 전달’이라는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창립 기념식과 같은 회사 중요 행사부터 노사공동 협약식, 직원 기술경진대회, MOU 체결 등 기업의 주요 뉴스를 1분 내외로 분할해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고, 분량이 짧아 부담이 없습니다.

앞으로 한전KDN은 사내 뉴스뿐만 아니라 에너지 공기업 취업을 원하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정보성 콘텐츠와 협력사와 함께 하는 상생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 홍민우 / 한전KDN 홍보실 ] 
향후에는 에너지 공기업 취업 지원자들을 위한 에너지ICT 특강과 취업 수기, 한전KDN 중소 파트너사를 위한 파트너사 홍보 프로그램 등도 공유 콘텐츠로 기획 중에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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