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대기가스오염물질 정화 장치 개발...특허 등록
롯데건설, 대기가스오염물질 정화 장치 개발...특허 등록
  • 배태호
  • 승인 2018.0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대구광역시 상리 바이오가스 플랜트내 설치된 배가스 처리장치 (롯데건설 제공)
대구광역시 상리 바이오가스 플랜트내 설치된 배가스 처리장치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각종 공장에서 생기는 미세먼지와 수분을 제거하는 대기오염방지시설 배가스 처리장치와 이를 세척하는 필터세척 유닛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배가스 처리장치는 화공과 산업플랜트, 환경시설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와 음식물 발효가스, 바이오 가스 등에 포함된 수분과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장치입니다.

이 기술은 롯데건설과 (주)청류에프앤에스, (주)동진씨앤지가 함께 개발해 지난해 9월과 10월 특허 출원했고, 지난 6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롯데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처리 장치에 대해 "기존과 달리 수분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제거해 효율이 더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존 장치에 사용했던 약품 역시 투입하지 않아도 돼, 2차 오염이 없고 필터 수명도 길고, 연속 운전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내년부터 정부가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4개 업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존을 현재보다 2배 이상 강화해 적용하는 만큼 새로운 배가스 처리장치가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