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볶음면'으로 상반기 최대 매출·영업익 달성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으로 상반기 최대 매출·영업익 달성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삼양식품(회장 전인장, 대표이사 김정수)이 올해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삼양식품은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493억원, 영업이익 310억원, 당기순이익 2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수준입니다.

수출도 지난해 상반기 885억원에서 올해는 1048억원을 기록해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2분기 수출은 595억원으로 1분기 중국 재고량 소진으로 주춤했던 증가세를 회복했습니다.

삼양식품은 국내외에서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이같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불닭볶음면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까르보, 짜장 등 제품 라인업 확대와 현지 마케팅 강화로 안정적인 수출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비주력 지역의 유통망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