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돌' KCC, 친환경· 친소비자 마케팅 집중… 소비자 접점 확대 노력 
'60돌' KCC, 친환경· 친소비자 마케팅 집중… 소비자 접점 확대 노력 
  • 이정 기자
  • 승인 2018.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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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앵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건축자재 전문 기업 KCC. 주로 기업 간 거래(B2B)에 집중해왔던 탓에 일반 소비자에게는 다소 낯선 기업인데요. KCC가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에 한창입니다.

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KCC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광고, ‘계속하는 것이 힘이다’ 편 입니다. 

금강 스레트 창업 초기부터 현재의 KCC가 되기까지, 

지난 60년간 성장을 이끌어온 KCC임직원들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전화인터뷰] KCC 홍보팀 관계자 
창업해서부터 지금까지 끌고 온 게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그 중심에 있는 게 사람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거에요. 업적을 얘기하기보다는 60년을 끌어온 사람들을 통한 기업의 태도나 정신을 얘기해보자에 포커스를 맞췄고..

이 광고는 현재 누적 조회수 250만 건을 돌파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KCC는 TV 광고 뿐만 아니라 기업 블로그도 개설해 소비자와의 소통도 활발하게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KCC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힘을 쏟는 건 딱딱한 기업 이미지를 벗고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기업 간 거래에 치중해왔던 사업영역을 소비자와의 직접 거래인 B2C로 확장하는 것과 무관치 않습니다.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위축으로 B2B 거래는 주춤하고 있지만,

친환경 주거문화와 DIY 확산으로 주택 리모델링이 늘면서, 직접 건자재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해 광고와 마케팅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국 30여 개의 KCC플래그십스토어를 낸 것도 같은 이유에섭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이런 노력은 기업 호감도 상승과 함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지속적인 매출 신장과 더불어 3천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KCC는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전략과 함께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기업 및 제품 광고를 꾸준히 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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