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가격 하락세... 버블붕괴 오나
암호화폐 가격 하락세... 버블붕괴 오나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즈는 암호화폐 시가총액 규모가 정점을 찍었던 1월 이후 약 6,000억 달러(75%)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버블붕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코인마켓캡 3시 1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시간 전에 비해 약 2% 하락한 710만원 선에 이더리움은 약 7% 하락한 31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 암호화폐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이오스가 -8.43%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ETF를 승인할 것이란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은 8천 달러를 넘어 8천500달러까지 급격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승인 여부를 9월로 미루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암호화폐 가격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타임즈는 암호화폐 가격이 고점일 때 투자한 일반인이 큰 재정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투자자들의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볼 때 전반적으로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일부 투자자는 6,000달러가 비트코인의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오히려 지금이 암호화폐 매입 시기로 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