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주거용 건물 에너지사용량 국가통계 만든다
한국감정원, 주거용 건물 에너지사용량 국가통계 만든다
  • 이정 기자
  • 승인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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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는 22일 통계청으로부터 '주거용건물에너지사용량통계'에 대한 통계작성을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국감정원은 기존 6종이던 부동산 현황 통계에 더해 모두 7종의 국가통계를 생산하게 됐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주거용건물에너지사용량통계'는 지난해 연구용역을 통해 데이터 검증체계와 작성기준을 마련했으며 올해 시범생산 과정을 거쳐 개발했습니다.

통계청의 승인으로 한국 감정원은 전국 주거용 건물의 연간에너지사용량(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통계를 작성해 보급하됩니다.

오는 10월에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개년 에너지사용량에 대해 공표하고 이후부터는 매년 5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일반에 공표할 예정입니다.

향후 주거용 뿐만 아니라 업무시설이나 판매시설 같은 비주거용 건물로 대상을 확대하고 사용량 추이와 단위면적당 사용량 분석 등이 가능한 통계지표를 추가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이번 국가통계 생산으로 정확한 건물 에너지 현황 파악이 가능해져 효과적인 건물에너지정책 수립 지원과 건축물 에너지와 온실가스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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