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삼성전자가 2년 만에 스마트워치 신제품인 ‘갤럭시 워치(Galaxy Watch)’를 국내에 공식 출시합니다. 갤럭시 워치 블루투스 모델은 27일, LTE 모델은 31일부터 구매가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의 디자인을 이전 모델보다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합니다. 총 50가지 이상의 다양한 스트랩이 있어 스타일에 따라 스트랩 교체가 가능합니다. 특히 여성 소비자들을 겨냥해 제품 사이즈를 줄이고 여성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스트랩을 추가했습니다.
갤럭시 워치의 화면에는 그림자 효과를 줘 입체감을 살리는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적용했습니다.
또 스마트 워치 전용 칩셋을 적용해 전력 효율을 향상시켰습니다. 시계 항상 표시 기능을 끈 일반적인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80시간 이상 사용 가능(46mm 모델 기준)해 매일매일 충전해야하는 부담을 덜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의 건강관리 기능도 더욱 강화됐다고 밝혔습니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6가지 운동 종목은 사용자가 별도로 시작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운동시간과 칼로리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또 업계 최다인 39종의 다양한 운동을 기록해 소모 칼로리와 운동 횟수를 측정해줍니다.
갤럭시 워치의 심박센서를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해주며, 심호흡을 하며 스트레스 수준을 낮출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램(REM) 수면까지 측정이 가능해 좀 더 정확하게 수면의 질을 파악할 수 있어 건강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삼성전자 측은 “생각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수면의 질에 관심이 많아 스마트워치를 차고 잔다”고 설명합니다.
이밖에도 갤럭시 워치는 기상, 취침 시간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브리핑해주고, ‘마이 데이’ 워치 페이스로 일정을 한 눈에 보여주는 등 체계적인 일정 관리를 도와줍니다.
또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갤럭시 워치와 노트PC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프레젠테이션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지원해 IoT 지원기기를 손목에서 한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없이도 전화 수신과 발신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잠깐의 외출이나 운동 시에는 ‘갤럭시 워치’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는 46mm의 실버, 42mm 미드나잇 블랙과 로즈 골드 색상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LTE 모델 46mm가 39만 9300원, 42mm가 37만 9500원입니다.
블루투스 모델은 46mm가 35만 9700원, 42mm가 33만 9900원이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사 매장, 백화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워치로 ‘갤럭시’ 브랜드를 확대 적용하며 갤럭시 스마트 기기의 통합된 사용성을 제공하며 ‘갤럭시 생태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국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다음달 30일까지 갤럭시 워치 구매 후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만원의 소확행’ 이벤트에 참여한 전원에게는 갤럭시 워치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통화할 수 있는 BT Pen Plus와 정품 실리콘 스트랩이나 스위스 명품 ‘스트랩 스튜디오’의 스트랩 등을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합니다.
또 ‘갤럭시 노트9’과 ‘갤럭시 워치’를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선충전패드 또는 BT Pen Plus을 증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