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장·차관급 첫 개각 단행
문대통령, 장·차관급 첫 개각 단행
  • 안태훈
  • 승인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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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첫 개각 단행
장관5명·차관급4명 교체

[팍스경제TV 안태훈 기자]

(앵커)
조금 전 오후 3시 청와대가 1년3개월만에 첫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최근 연이은 지지율 하락에 경제침체까지 분위기 쇄신 개각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기자)

청와대가 오늘 장차관급 첫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처음 단행한 개각을 통해, 최근 경제 성과 논쟁과 지지율 하락 등으로 침체된 정부 분위기를 일신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유 내정자는 19대, 20대 국회원을 지냈습니다.

 

최근 관심을 많이 받았던 국방부 장관에는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내정됐습니다. 정 내정자는 공군 참모총장을 거쳐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역임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성윤모 특허청장을 내정했습니다. 성 내정자는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거쳐 특허청장을 지냈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재갑 전 노동부 차관을 내정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고용노동부 차관을 거쳐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진선미 민주당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진 내정자는 19대,20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이상 5명의 내정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직에 임명될 예정입니다.

이들이 장관에 최종 임명될 경우 현역 의원 입각 수는 18개 부처 장관 중 7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 여성 장관의 수는 현재 4명에서 5명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아울러 청와대는 이날 4개의 차관급 정무직 인선도 발표했는데요. 방위사업청장에 왕정홍 감사원 사무총장, 문화재청장에 정재숙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를 내정했습니다.

또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는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팍스경제TV 안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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